[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이 자신이 어릴적 구해준 소녀가 구혜선이라는 걸 알게 됐다.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6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은 유리타(구혜선)와의 어릴적 인연을 알게 됐다.이날 두 사람은 함께 제주도로 세미나를 떠났다. 세미나 전, 유리타는 밥을 먹으러 가겠다고 나섰고 지상 역시 자신이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향했다. 유리타는 어릴적 들개로부터 남자가 자신을 구해줬던 곳으로, 지상은 자신이 살던 곳으로 향했다.그 숲에서 두 사람은 재회했다. 유리타가 누워 있는걸 지상이 발견했고 그녀에게 아는체를 했다. 이때 유리타는 "예전에 여기서 들개한테 물려 줄을 뻔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어떤 오빠가 구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내 말을 아무도 안 믿지? 있어요, 정말. 나 어릴 때 들개한테 물릴 뻔 했다니까? 내가 이런 시답지 않은 일로 거짓말 하겠어요?"라고 강하게 어필했다.그 말에 지상은 놀라서 "그 오빠가 아는 오빠였느냐"고 물었고 유리타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지상은 생각에 잠겼다. 과거 그가 숲속에 있을때 한 소녀가 들개들에 둘러쌓여 있었다.
지상은 들개들과 싸워서 그녀를 구했고 소녀는 "오빠 고마워"라고 인사를 했다. 다른 사람들이 오면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지상은 황급히 그 곳을 숨겼고 두 사람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다.유리타는 박지상에게 "그 오빠 태어나 처음으로 본 나를 그냥 구해줬어요. 아무 조건 없이. 하긴. 내가 좀 예뻤어야지"라고 자아도취에 빠졌다. 그리고는 "꼭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 그 오빠"라며 그리워했고 지상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피식 웃고 말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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