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방송, USA투데이 보도 인용…올 평균 25% 이상 수익성장 분석

미국에서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가장 크게 늘었으면서도 올해 역시 높은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예상되는 9개 기업이 소개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CNBC 방송은 USA투데이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해 27%이상 수익이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25%이상 수익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9개의 S&P(스탠다드 앤 푸어스) 500의 기업을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소개된 9개 기업의 지난해 평균 수익 증가율은 43%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한 곳은 한 해 동안 95.8%의 수익 성장률을 보인 ‘아바고 테크놀로지’다.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이 58.4%의 수익 증가율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유명 액세서리ㆍ의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는 지난해 수익이 4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뒤를 이었다. ‘마틴 마리에타 매테리얼스’가 37.9%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고, 제약회사 ‘레게네론 파마슈티컬스’가 34%로 5위를 차지했다.

‘멕케손’이 33.7%, 여행 정보 회사 ‘트립어드바이저’가 31.9%, ‘DR 호튼’과 ‘말린크로트’가 각각 30%와 27.9%의 수익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수익 성장률 예상치서도 아바고 테크놀로지는 59.8%의 전망치를 보여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위부터는 지난해 수익 성장률과 성장 전망 순위가 일치하지는 않았다. 2014년 수익 성장률로는 해당 9개 기업 중 마지막 순위를 차지한 제약업체 말린크로트가 올해 수익이 44.1% 늘어날 것으로 분석돼 2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이 37.4%, 마이클코어스가 32.4%로 각각 3,4위를 달렸고, 멕케손이 31.1%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마틴 마리에타 매테리얼스와 DR호튼의 수익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8.5%와 28.3%를 기록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트립어드바이저가 올해 27.4%가량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고 레게네론 파마슈티컬스가 26%로 9위를 장식했다.

S&P 500기업 중 2015년 성장 전망을 제외하고 지난해 수익 증가율만을 기준으로 하면 122.2%를 기록한 제약회사 ‘길리드 사이언스’, 93.5%를 기록한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 66%의 ‘데본 에너지’도 우수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