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류승수(44)가 11세 연하 플로리스트와 다음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류승수는 20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 ‘아름다운 배우 류승수’를 통해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승수는 예비 신부에 대해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는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소개하며 “알고 지낸 지 오래됐으나 작년 말 제가 많이 힘들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다음달 가족들과 소박한 결혼식을 가질 류승수는 특히 “조용히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
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제겐 해외에서 결혼한다는 게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런 용기를 갖게 해준 친구도 바로 이 여인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겨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소식을 알린 류승수는 그 말미에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이렇게 큰 용기를 내어 결혼을 결했다”며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잘 살겠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작품에서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 안방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정종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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