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인 서울남부지검장은 5억원 채무 신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올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검찰 내 최고 재력가는 김경수 대구고검장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옥)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검사장급 이상의 고위직 검사 35명 중에서 김경수 대구고검장이 63억8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신고했다.

김 고검장은 본인과 부인 명의의 아파트 등 건물 33억1300만원, 부인의 예금 26억원을 포함한 예금 33억4600만원을 신고했다.

뒤를 이어 김강욱 의정부지검장이 35억300만원, 조은석 청주지검장이 33억5500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반면 오세인 남부지검장은 5억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오 지검장은 부부 공동 명의로 된 두 채의 아파트에 대해 13억2800만원을 등록했다.

그러나 금융기관채무가 7억원이고, 두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합한 10억원을 채무로 신고하는 등 채무만 총 19억3300만원을 신고해 전체 재산은 5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오광수 전 대구지검장은 부인과 공동 명의의 아파트를 12억 48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자녀교육비 등으로 5억원의 빚을 지고 있고 임대보증금 9억원을 채무로 신고해 전체 재산은 1000만원을 등록했다.

한편 이들 고위직 검사들의 평균 재산은 15억 3400만원으로 나타났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