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이해우가 여전히 송하윤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30일 방송된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군대에 간 뒤 처음으로 휴가를 나온 인호(이해우)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인호는 엄마 이순(박소정) 때문에 쫓겨나듯 군에 입대했다. 영희(송하윤)와 떼어놓고자 한 이순이 덕희(윤해영)와 짜고 강제로 학교 휴학을 시킨 뒤 하루아침에 영장이 날아오게 만든 것. 결국 인호는 영희와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쫓기 듯 군대로 들어갔고 이후 크게 상심한 듯 단 한 번도 휴가를 나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 면회까지 모두 거부하며 오로지 군생활에만 충실했는데 이날 처음으로 휴가를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이순은 늠름해진 아들의 모습을 보며 안심했고 영희는 완전히 잊은 듯 예전처럼 가족들을 챙기는 모습에 “드디어 원래 내 아들로 돌아왔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인호의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여전히 영희를 가슴 깊이 품어두고 있었던 것.자기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인호는 방 안 깊숙이 숨겨 둔 상자를 꺼냈는데 그 안에는 영희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인호는 한참 동안 사진을 들여다보며 영희를 그리워했고 잊기는커녕 영희에 대한 마음은 더 커진 듯했다.한편, 이날 영희는 인호와 헤어진 이후 곁을 지켜준 동수(김민수)와 한 층 더 가까워져 있었고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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