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국 위안화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15일 베르나마통신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중궈은행(BOC)이 말레이시아에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돼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 가운데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로 위안화 청산은행을 두게 됐다.
중궈은행과 말레이시아 간에 무역과 자본 거래 때 위안화 결제 대금의 청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전에는 말레이시아 링깃화를 위안화로 바꿔 결제하려면 먼저 미국 달러화로 환전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양국의 교역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가아세안의 금융 허브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현재 세계 결제 통화의 비중이 달러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일본 엔화, 위안화 순이라며 조만간 위안화가 엔화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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