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구혜선과 김갑수가 감정적으로 대립했다.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6회에서 유리타(구혜선)와 유석주(김갑수)가 격하게 싸웠다.이날 유리타는 유석주를 찾아가 왜 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유석주는 "가족이라도 말할 수 없는게 있다"고 말했고 유리타는 "가족이라 그런거 아니잖아요. 약점 잡히기 싫은거잖아요. 주위 사람들에게요. 정작 걱정해줄 사람보다 원장말만 믿고 있잖아요. 생각 접으세요. 원장은 지금 악성 바이러스로 약을 만들고 있어요. 투약하면 큰일나요"라고 설명했다.유석주도 화가 나서 "내 마지막 희망이다. 넌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냐"고 물었다. 유리타는 "희망보다 절망을 줄게 뻔하기 때문"이라고 삼촌을 말렸다. 유석주는 "넌 내가 잘못됐으면 좋겠니? 그럼 네가 일찍 태민을 물려받을 것 같아서?"라고 물었다.그러나 유석주도 그 말이 심했다는걸 깨닫고 머뭇거렸다. 유리타 역시 눈에 눈물이 그렁거린 채 "삼촌. 삼촌보다 나한테 뭐가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돈? 이 병원? 그럼 삼촌한테 가장 중요한건 뭘까요? 적어도 전 아닌 거 같네요. 그거 유전병이잖아요. 저도 걸릴 수 있잖아요. 이것도 말씀안하셨죠. 본인 치부 숨기느라 급급해서요"라고 비난했다.유석주는 "때가 되면 말해주려 했다"며 먼 산을 바라봤다. 유리타는 "이미 때는 놓치셨어요. 되돌리기도 늦은 거 같구요"라고 말한 뒤 화가 나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유석주는 당황해 혼자 자리에 남아 인상을 찌푸렸다.
이후 유석주는 최경인(진경)에게 "(내 불치병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왜 말하지 않았냐. 나중에 주주총회에서 발설하려고 했냐. 나한테 녹음기를 들이민 것처럼?"이라고 화를 냈다. 물론 최경인은 그럴 생각도 없었고 진심으로 그를 걱정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그러나 유석주는 최경인을 믿지못하고 그녀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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