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벚꽃시크남’으로 불리는 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남성은 생방송 뉴스 화면에서 낯선여자에게 다가가 브이포즈를 한 뒤 사라져 ‘벚꽃 시크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7일 밤 9시에 방송된 KBS ‘뉴스 9’에서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 봄꽃축제 현장을 중계했다. 기자는 벚꽃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축제와 관련된 정보를 설명하고 있었다.
화면에는 윤중로 벚꽃길에서 셀카봉을 높게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정장을 갖춰입은 한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화면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렸다. 마치 연인과의 사진촬영 분위기를 자아낸 그는 이후 가던 길로 사라졌다.
이를 뒤늦게 알아챈 여성은 고개를 돌려보았지만 이미 그는 사라진 상태였다.
뉴스에서 그대로 생중계된 이 장면은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후 SNS에서는 “방금 뉴스에서 이상한 남성을 봤다” ”이 남자, 왜 설레이지?”, “강심장이다 뉴스에서 ”, “둘이 잘 어울리던데 ”, “역시 사랑은 타이밍이야”, “방송사고는 아닌데 그렇게 보이는 장면이 나왔다”는 내용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려졌다.
이후 이 남성은 누리꾼에게 ‘벚꽃시크남’이라고 불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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