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삼산경찰서는 목욕탕 탈의실 옷장 열쇠를 파손해 돈을 훔치거나, 공사장에서 전선을 훔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A(30)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부평구 일대에서 목욕탕 옷장을 드라이버로 파손한 후 금품을 훔치거나, 공사현장에서 전선을 훔치고 PC방에서도 손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에 지갑과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총 30회에 걸쳐 2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평구 일대에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목욕탕 절도사건이 자주 발생해 집중 수사를 하던 중 범행현장 CCTV에 찍힌 용의자 사진을 토대로 끈질긴 탐문수사를 통해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지난해 3월 부모와 취업관련 불화로 가출해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가 돈이 떨어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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