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법인 새 마케팅 총괄 책임자 영입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올해 하반기 브랜드 이미지 강화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15일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이달 중 새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영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브랜드 이미지 강화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간다.
HMA는 현재 공석인 마케팅 책임자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놓은 상태로, 마지막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안에 선임 절차를 마무리 한뒤, 늦어도 올여름부터는 미국 내 현대차 브랜드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HMA 사장은 지난주 뉴욕모터쇼에서 “당초 올해 1월까지 새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선임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현대차 브랜드 강화 프로그램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찾는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간을 두고 미국시장 공략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편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 강화 방안으로는 전미 공중파 방송에 광고를 내보내는 전략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HMA는 올해 책정된 광고예산의 20%를 전미 공중파 방송광고에 쏟아부을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오는 7월 미국 출시에 맞춰 제작되는 신형 투싼 광고가 이번 브랜드 강화 프로그램의 첫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7만5019대를 판매, 미국진출 사상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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