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은혜기자] JYJ법 발의와 함께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 현장에서 눈물을 보인 가운데, 과거 '썰전' 허지웅과 김구라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지난해 8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JYJ의 방송 활동에 대한 토론이 오갔다. 이날 허지웅은 JYJ와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를 언급하며 "SM이 볼드모트인 거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구라는 "방송국 입장에서 봤을 땐 JYJ 3명 쓰려고 SM 수많은 식구들을 안 쓸 수 없다"며 "무역으로 보면 '교역국이 중국을 선택할 것이냐, 대만을 선택할 것이냐'는 문제다"라고 비유했다.또한 허지웅은 "SM에 소속된 가수들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SM 예능인들까지 뺀다고 하면 방송사에서는 힘이 없다"고 전해 씁쓸함을 더했다.JYJ멤버 김준수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EBS스페이스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준수는 "6년 만에 음악 방송 녹화를 하고 있지만 사실 영영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노래도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한편 이유 없이 출연을 막는 방송사를 제재한다는 내용으로 일명 'JYJ법'이 발의됐다.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뚜렷한 사유 없이 출연자의 출연을 막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13년 7월 아이돌 그룹 JYJ의 이전 소속사 및 사업자 단체의 사업활동 방해행위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JYJ는 아직도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등 방송사의 불공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송프로그램의 섭외·출연을 방해한 기획사와 별도로, 출연을 의도적으로 못하게 한 방송사업자에게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개정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이는 방송법 제85조의2에 방송사업자가 하지 말아야 할 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 조항에 정당한 이유 없이 출연자 출연을 금지한 방송사에 금지행위 중지 등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된 것.앞서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2010년 그룹 JYJ를 결성해 독자 활동을 시작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SM),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과 갈등을 겪으며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음반, 음원 유통에 어려움을 겼었다. 이에 공정위는 2013년 SM과 문산연이 JYJ의 정당한 사업 활동을 방해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하지만 이후에도 JYJ는 음악방송 출연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 13일 JYJ 멤버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를 갖고 6년 만에 첫 음악방송 무대를 가지면서 완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특히 이날 녹화에서 김준수는 “6년간 활동 못하면서 가수로서 방송을 나갈 수 없다는 건 사실 힘든 일이예요. 컨택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 정규앨범을 낸다는 건, 저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많은 용기와 도전이 따르는 게 사실이에요. 많은 팬분들이 계셨기에 앨범과 공연 하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참 되게 힘들었어요. 오늘 이 시간이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과 제가 같이 지금까지 변화를 겪고 이 무대에 서기까지 한 발 한 발 걸어왔던 길을 생각하면서 부르겠습니다.”라며 마지막 곡을 부르다 끝내 눈물을 쏟아 그의 무대를 지켜보던 팬들도 함께 울었다.JYJ 김준수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눈물, 슬프다", "김준수 눈물, 짠하네", "김준수 눈물,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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