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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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서현진이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20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짝사랑하는 이상우(권율 분)와 우연히 마주치기 위해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구대영(윤두준 분)은 자전거 데이트를 기획했다. 이날을 위해 백수지는 구대영으로부터 하드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자전거를 배우지 못한 백수지는 이날만을 위해 온몸을 불살라 자전거를 습득했고 자연스럽게 빠져주겠다는 구대영의 약속도 받았다. 하지만 백수지의 뜻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 이상우와 구대영은 자전거를 타다가 승부욕이 발동해 뒤따라오는 백수지를 까맣게 잊어버린 채 냅다 달리기 시작했던 것. 백수지는 홀로 땀을 뻘뻘 흘리며 기진맥진한 채로 앞만 보고 꾸역꾸역 따라가야 했다. 온몸이 땀범벅이 된 백수지의 몰골은 그야말로 처참해졌다. 도착지점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상우가 “얼굴에 벚꽃 묻었어요” 라며 다정한 손길을 보내는 바람에 백수지의 성난 얼굴이 눈 녹듯 풀어졌다.

하지만 이런 백수지의 몰골을 보고 식겁한 구대영은 급히 이상우를 데리고 사라지려 했다. 눈치 없이 백수지는 이상우를 향해 크게 팔을 뻗어 손을 흔들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밝게 웃는 모습이었다. 양쪽 겨드랑이가 땀에 흠뻑 젖어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있던 백수지였다. 뒤늦게 화장실에서 자신의 몰골을 확인한 백수지는 그에 이어 “언니 겨터파크” 라며 웃음을 터트리는 편의점 알바생의 지적에야 상황을 파악하게 됐다. 백수지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첫 만남을 망쳐버렸단 자책감에 “개망했다” 라고 혼자 읊조리며 수치심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우와 구대영의 게국지 먹방이 이어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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