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박상도 SBS 아나운서가 JYJ 김준수의 무대를 향한 과격한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24일 오전 SBS를 통해 “사과드립니다. 진행자로서 출연자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김준수씨의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진행자로 참석했다가 김준수의 축하무대를 비꼬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당시 행사에서 박 아나운서는 찾은 김준수의 팬들을 향해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해요.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는 말을 시작으로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선보이고 내려가자 던진 말이 화근이 됐다.
김준수의 무대 이후 박 아나운서는 “한 번 더 불러볼까요? 잠깐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셨으면 좋겠는데”라 김준수를 불렀다. 김준수가 나오지 않자 박 아나운서는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쯤 부르시겠죠”라며 김준수의 무대를 조롱하는 발언으로 팬들을 화나게 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1993년 SBS 공채 3기로 입사, 현재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엔 한국아나운서대상 아나운서 클럽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박 아나운서는 2013년 당시 언론인들이 운영하는 누리집 ‘자유칼럼그룹’에 강용석을 향한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