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엑소와 차별화 된 점으로 '10대들의 이야기'를 손꼽았다.
방탄소년단은 2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니음반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랩몬스터는 이날 “노래 가사들을 보면 유치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하지만 이것이 10대 또래들의 사랑이자, 진심어린 감정이라 생각한다”며 “어린 친구들이 멋지고 시적인 문구들로 사랑을 고백하면 어색할 것 같았다. 때문에 직관적이고 투박하게 가사를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슈가는 “데뷔 전부터 ‘학교 3부작’을 준비했었다. 우연히 시기가 겹쳐서 영광이다. 엑소 선배님들만의 스타일과 방탄소년단만의 스타일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면 엑소 선배님들처럼 아이돌 그룹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랩몬스터는 “방탄소년단의 의상은 교복이 아니라 여러 가지 아이템 연출을 통해 교복 느낌이 나도록 했다. 자세히 보면 교복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액세서리 등을 매치했다”며 “노래에도 10대 또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앞선 두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과 ‘O!RUL8,2?’(Oh! Are you late, too?)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사랑에 대해 노래했다. 오는 12일 발매할 새 앨범 역시 학교와 10대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10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꿈, 행복, 사랑을 아우르는 ‘학교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미니음반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는 총 10개의 곡이 수록, 학교에서 피어나는 10대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상남자'는 거친 힙합 드럼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결합된 곡이다.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등장과 동시에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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