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과거로 돌아갔다.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0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가 섭정왕후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섭정은 국왕을 대리해서 국가의 통치권을 맡아 나라를 다스리는 일 또는 그 사람을 일컫는다. 따라서 섭정왕후, 연희는 국왕인 한정호(유준상)를 대리해서 집안의 통치권을 맡아 집안을 다스리게 됐다. 그녀는 집안 꼴이 엉망이 된걸 고치려고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연희는 시대에 맞지 않게 애들을 너무 억압하는 것 같아서 자유롭게 풀어났는데 그 결과 이거라며 통탄해했다. 그러면서 어머님이 생전에 행하던 의전들을 다 되살려야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애들과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하라고 이선숙(서정연)에게 말했다. 이 비서가 말려도 그녀는 대표님과는 이미 얘기가 다 됐다며 눈을 부라렸다. 이 비서는 "첫째, 복장. 주방 아주머니들 작업복 통일해서 내 주시고요, 두 분은 전에 입으시던 정식 복장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아침 커피나 차 드시는 시각 30분씩 앞당깁니다. 셋째, 정가족 식사 중 저와 아주머니가 기립합니다"라고 말했다.
가정부 정순(김정영)은 왜 그러냐며 그냥 웃어넘기고 싶은 일로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러나 사태는 심각했다. 심지어 아가 진영이는 아침 7시에 옷을 갖춰입고, 어른들께 문안을 드려야했다. 이지(박소영)는 체중 10kg 감량을 명받았다. 정호가 다이어트에 대해 연설을 하자 이지는 "아! 내 관리 알아서해! 아빠나 잘하세요"라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다음 날 아침, 인상(한인상)과 서봄(고아성)도 옷을 갖춰입고 이른 아침부터 문안 인사를 드렸다. 물론 거기엔 이지도 있었다. 이지는 "엄마, 이거 코미디인거 알아? 나 이거 SNS에 투표 올리고 싶어. 둘다 웃기고 불쌍해!"라고 소리를 지르며 나가버렸다. "니들이 동생 버릇까지 망쳐놨어, 알겟니?", "엄청난 잘못이야! 중죄야!"라는 말이 돌아왔지만 인상과 봄은 끄떡 없었다. 둘은 이지를 배웅하러 총총 걸음으로 걸어나갔다. 서봄이 잘했다고 칭찬하자 이지는 "알아!"라며 야무지게 고개를 끄덕였다. 인상은 손수 동생의 신발을 꺼내놓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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