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18 고보경)가 이번 주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획득하는 상금 전액을 네팔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리디아 고는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팔에서 지진이 났다는 소식에 당혹스러웠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몇년전 큰 지진이 나 피해가 컸기 때문이다. 그 곳엔 아직도 피해 흔적이 남아 있다. 지진은 대비하기 힘들다"며 "정직하고 착한 네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주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네팔은 지난 25일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만 5000명에 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태다.리디아 고는 지난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모건 프레셀(미국)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주에도 세계랭킹 2,3위인 박인비(27 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치열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번 주엔 19만 5000달러(약 2억원)의 우승상금이 걸려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난 주 우승상금 27만 달러를 차지해 시즌상금 90만 8810달러로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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