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울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모씨는 5월 들어 날씨가 따듯해지자 그 동안 미루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러나 평소 운동을 안 하다 갑작스럽게 몸을 심하게 움직인 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최근 며칠간 허리 및 다리의 통증이 느껴졌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 통증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울산의 재활의학과를 찾아간 결과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허리디스크란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요추 신경근병증으로 척추뼈 분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이 이탈되며 신경주변에 염증을 발생시키고 심한 경우 척추신경근이 압박되면서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그러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 중 100명 중 4명 정도만 허리디스크에 의한 통증이며 대부분은 근육, 힘줄, 인대 등이 주 원인이 되는 비특이적 요통이므로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해도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미리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등의 방사통으로 대부분의 경우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없는 증상을 보이기에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단순한 허리통증만 느껴지는 경우에는 디스크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그렇다고 통증을 방치하면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으며 신경이 쓰일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재활의학과 등의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허리디스크와 통증이 유사한 질환으로 척추관협착증이 있는데,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척추관협착증의 증세는 허리보다는 다리와 엉치뼈의 통증이 심하고, 허리를 뒤로 젖힐 때 극심한 통증이 유발 된다는 점, 그리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데에는 이상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초음파 치료와 열 치료, DNA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방법이 있고, 증상의 호전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근 및 척추부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치료를 병행하여 질환이 재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 울산의 바른몸재활의학과 윤종수원장은 “허리통증은 디스크 외에도 발생의 요인이 다양하기에 통증이 있다 하여 너무 걱정하지 말고 큰 병원으로 가기 전, 조속히 근처의 재활의학과 등을 방문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부작용 및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 전하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면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므로 수술치료의 고통스러움 및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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