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 ⓒ헤럴드 H스포츠 DB
10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 ⓒ헤럴드 H스포츠 DB

[ 헤럴드 H스포츠(日 도쿄)=박승환기자 ]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3)이 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4-2로 팀이 앞선 가운데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으로 시즌 1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승환은 9회말 선두타자 후지이 아쓰시를 삼구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좋은 출발을 끊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가사와라 마치히로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앞에 떨어지며 행운의 안타를 내줬지만, 다카하시 슈헤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타구였지만, 2루수 수비가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오승환은 오시마 요헤이에게 이날 최고 구속 150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삼진을 솎아내 선발 이와타 미루노의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지날달 29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9세이브를 기록 한 뒤, 6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10세이브 째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 시즌 방어율을 1.29에서 1.20으로 낮추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