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배우 김고은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18일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ㆍ제작 폴룩스픽쳐스)의 공식 스크리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엔 ‘차이나타운’의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과 ‘일영’ 역의 김고은, ‘치도’ 역의 고경표가 참석했다.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칸 입성에 성공한 한준희 감독은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는데 이런 날이 왔다. 함께 해준 배우와 스탭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오직 생존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남아 대물림 되는 운명을 이어가는 두 여자의 모습은 110분의 상영 시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뒤 자리를 떠나지 않고 호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샤를테송은 ‘차이나타운’을 ‘에너자이징한 영화’라고 소개하면서 김고은을 “제2의 전도연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외신 기자들 역시 “크게 될 감독과 배우들”이라며 한준희 감독과 배우들을 치켜세웠다.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 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여성 캐릭터와 주연 배우 김혜수·김고은의 호연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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