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학여행 명소 부상…“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헤럴드경제]전남 여수가 수학여행 명소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총 89개 학교의 1만2697명의 인원이 여수의 숙박·음식업소를 예약했다.

전체 예약 건수 가운데 초등학교는 13개 학교 1605명, 중학교는 39개 학교 6081명, 고등학교는 37개 학교 5011명으로 집계됐다.

여수를 찾은 이들 수학여행단은 세계박람회장, 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다 야경 관람 등 여수의 주요 관광지 여행과 함께 인근 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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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명소로 부상한 여수시는 올해 관광객 1300만명 유치를 선포하고,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관광시책을 마련해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홍보활동 벌이는 등 대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에 힘써왔다.

특히 시는 관광성수기와 수학여행철에 맞춰 여수를 찾는 초중고 수학여행단이 급증함에 따라 숙박시설 및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 및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물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및 위해 우려식품 수거 및 검사 등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설, 소방, 전기 등 전체적인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엑스포가 개최된 곳 역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여수시는 2012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행사가 열렸다. 엑스포는 전시회를 뜻하는 단어 ‘Exposition’의 앞 네 글자를 떼어내 부르는 말로 문화ㆍ경제ㆍ기술의 발전 과정과 미래상을 선보이는 종합박람회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엑스포 중 1993년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란 주제로 세계 108개국,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했던 대전 엑스포도 여기에 속한다. 당시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꿈순이는 대전 엑스포 당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