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싱글 ‘따뜻하게 안아줄게’를 14일 공개한다.
고상지는 고등학교 시절 반도네온을 접한 뒤 독학으로 연습하다가 지난 2006년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고마츠 료타(小松亮太)를 사사한 뒤 2009년 아르헨티나에서 유학했다. 이후 그는 정재형, 김동률, 윤상, 유희열, 이적, 가인, 엠블랙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공연에 세션으로 참여하며 명성을 쌓아갔다. 고상지는 지난해 9월 첫 정규앨범 ‘마이크그레(Maycgre) 1.0’을 발매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앨범의 수록곡 ‘출격’은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고상지가 첫 정규앨범 발매 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그간 연주곡만을 선보였던 고상지는 이번 싱글에 노랫말과 목소리를 입히는 시도를 했다. 라이너스의 담요의 연진이 보컬로 참여했다.
고상지는 “애니메이션 ‘헌터x헌터’의 묘한 느낌을 주는 테마곡과 그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에서 곡이 영감을 받았다”며 “그 영감은 이별, 죽음, 실존하지 않는 존재 등으로부터 비롯된 다양한 형태의 그리움을 담은 곡을 완성하게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고상지는 오는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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