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진송아의 험난한 앞날이 예고됐다.18일 첫 방송된 MBC 새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극본 고은경)에서는 누구보다 밝고 행복하게 살고 있던 진송아(윤세아 분)의 삶이 강세나(김민경 분)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복수극을 표방하고 있다.제이그룹 이사인 어머니 홍정옥(양금석 분)를 두고 유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진송아. 밝고 유쾌하며 혼자 힘으로 입사해보이겠다고 홍 이사 몰래 회사 면접을 보러갈 정도로 강단 있는 성격이다. 또한 쌍둥이 동생 현아(진서연 분)와도 의가 좋고 연인 차건우(윤종화 분)와는 3년 째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그런 송아 앞에 어린 시절 누구 보다 가깝게 지냈던 친구 강세나가 다시 나타났다. 미국에서 방금 귀국했다며 반가운 얼굴로 송아를 찾아온 세나. 하지만 세나는 송아의 어머니 홍 이사에게 “사모님 보니까 엄마 생각이 난다”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뼈 있는 말을 던졌고, 송아가 건우와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제는 내 첫사랑까지 네가 갖겠다고?”라고 독백하는 등 송아 네에 대한 깊은 원한을 드러냈다.세나의 속내를 알 리 없는 송아는 그녀를 환영해주기 위해 함께 바를 방문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연히 구강모(이재황 분)와 마주치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송아가 소매치기 당한 가방을 강모가 찾아주며 처음 인연을 맺었던 바 있다. 구강모는 제이그룹 회장의 큰 아들이지만, 회사 일에 관심을 두기는커녕 “난 내 필(feel)대로 살 거야”라며 여자들과 호텔을 들락날락거리고 바에서 디제잉을 하는 등 한량 생활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물. 함께 제이그룹에서 일하게 될 두 사람이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심상치 않은 첫 인상을 남겼다.또한 오래 전 세나를 좋아했었던 건우는 보고 싶었다는 그녀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더욱이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제이그룹이 함께 일하려 그토록 공을 들였던 로라 강이 강세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앞서 말했듯 ‘이브의 사랑’은 대놓고 복수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다. 자신의 어머니를 위한 강세나의 복수, 그리고 그 복수를 모든 것을 잃게 된 진송아의 복수 이야기를 다룬다. 과연 ‘막장드라마’라는 오명 없이 이 복수극을 완성할 수 있을까.총 120부에 걸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이브의 사랑’이 기획의도처럼 주인공이 현재의 시련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희망찬 드라마가 되기를 바라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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