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뉴스테이·분양 전환형 등 거주기간·지원자격 차이 전략필요

올해 기업형 임대 뉴스테이의 등장 등으로 민간임대 아파트 종류도 다양화하고 있어 수요자 눈길을 끌고 있다. 민간임대는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내집 마련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보통 민간임대 아파트라고 하면 5년에서 10년간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다 임대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를 말한다. 장기간 내 집처럼 살면서 소유권을 취득할 때까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 일부 아파트의 경우 월 임대료 없이 전세 방식의 민간분양을 하거나 분양 당시 향후 분양전환시 확정분양가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순수 민간임대 아파트와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등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민간임대 종류에 따라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나 지원자격 등이 달라 사전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공공주택 용지나 국민주택기금 등의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임대를 목적으로 민간이 공급하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청약자격에 큰 제한이 없다. 주택소유나 청약통장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인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있다. 총 1236가구 규모의 3차 단지 중 179가구가 임대물량으로 공급된다. 확정분양가를 이용하거나 분양가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