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연 20%를 넘는 대출을 안은 저소득층 가구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자율이 연 10∼20%인 대출을 쓰는 가구는 2012년 13만1천 가구에서 2014년 15만7천 가구로 늘었고 그 중 20% 이상의 초고금리 대출상품에 의존하는 가구가 3만8천 가구에서 7만3천 가구로 급증했다.
저소득층 가구가 2012∼2014년 사이에 연평균 9.4% 늘어났는데 고금리 대출 가구는 같은 기간에 1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리 20% 이상의 대출을 낀 가구는 38.4%나 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고금리 대출 가구 중 생계형 자금으로 빌린 비중이 절반 정도라는 것이다.
생활비 때문에 고금리 대출을 받은 가구 비중은 2013년과 2014년 모두 전체 고금리 대출 가구에서 45.8%를 차지했다.
지난 1월 한국은행에서는 “가계소득 대비 높은 부채 수준과 소득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의 영향으로 다중채무,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상환능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전하며, 서민들의 가계부채증가와 이에 따른 가계경제위험성을 밝힌 바 있다.
이런 대비책으로 정부·공공기관·금융회사 등에서 저신용·저소득 서민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상품(햇살론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햇살론이 가장 눈에 띈다.
햇살론의 경우 바꿔드림론을 취급하는 1금융기관보다 승인률높은 곳, 상호금융기관에서 취급하고 있어 대출자격심사도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는 모든 금융기관이 다 햇살론대출자격심사가 간편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햇살론은 심사후 영업점을 방문하여 대출계약을 체결해야하는 번거로움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일부 금융기관은 햇살론 전담센터와 전국출장서비스를 도입하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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