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가 격 : 무료 + 평가 : 4점(5점 만점) 한동안 인터넷에서는 움짤 열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다. 움짤은 움직이는 짤방(짤림 방지용 이미지)의 줄임말로, 사진 여러장을 붙여 마치 움직이는 것 처럼 만든 일종의 동영상이다. 별다른 프로그램 없이 웹상에서 바로 동영상 형태 이미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흔히 쓰인다. 특히 동영상을 지원하지 않는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움짤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다. 원래 이 움짤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가적인 지식과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책에다가 조금씩 변하는 그림을 여러장 그리고 한번에 쭉 넘기면 움직이는 사진이 나오는 것과 같은 원리다. 즉, 원하는 그림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수십 내지 수백장 사진을 한번에 찍어 담아내면서도 이질감이 없도록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웹상에서 동작하는 만큼 적은 용량 안에 많은 것을 담아내는 것도 전문가에 가까운 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런데 스마트폰 시대는 이것 조차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에서 움짤메이커를 검색하면 된다.'움짤메이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다음 이어 붙여서 움짤로 만들어준다. 복잡한 조작 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켠 다음 찍을 사진 수와 촬영할 시간을 결정하고 촬영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제 원하는 장면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면 즉시 움짤이 완성된다. 최대 15초동안 30장까지 사진을 찍어 이어 붙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 여러 장 사진을 이어 붙일 수록 자연스러운 움짤이 탄생하게 된다.움짤은 과거 인터넷 상에서 소위 능력자들 혹은 약쟁이(일종의 유머 제작자)들의 특권이었다면, 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제 누구나 쉽게 움짤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당신의 추억을, 혹은 당신의 이야기를 움짤로 담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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