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자 40대·사망자 60대 가장 많아
18일 오전 현재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가 3명 추가돼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또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퇴원자도 5명 늘어 모두 24명으로 사망자보다 1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퇴원자가 처음으로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사망자와 퇴원자의 가장 큰 차이는 연령과 만성질환여부로 분석된다. 메르스퇴원자는 40대에서, 사망자는 60대에서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원민 건양대 병원 홍보실장(신장내과 전문의)은 “고령의 환자들이 젊은 환자들에 비해 면역력과 기관지 기능 및 폐기능이 크게 떨어진다”며 “결국, 이로인해 바이러스가 폐로 유입되면 호흡과 연계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40대의 경우, 60대에 비해 면역력도 높고 기관지 기능이 좋다보니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분석이다.
권준욱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도 “일단 70세 이상의 고령의 경우는 기저질환 만큼이나 전반적인 면역체계라든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8일 기준으로 퇴원자 24명 가운데 남성은 14명(58%), 여성은 10명(42%)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12명(50%)으로 가장 많고 50대 4명(17%), 20대 3명(13%), 60·70대가 각각 2명(8%), 30대 1명(4%)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3명 가운데 남성이 16명(70%), 여성이 7명(30%)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8명(3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0대 7명(30%), 50대 4명(17%), 80대 3명(13%) 순이다. 사망자 가운데 만성질환자이거나 나이가 많은 고위험군은 21명(91%)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65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77명(47%)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58명(35%), 의료진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0명(18%)으로 뒤를 이었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100명(61%), 여성이 65명(39%)이었으며 연령은 50대가 34명(21%)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33명(20%), 40대 30명(18%), 70대 27명(16%), 30대 24명(155) 순이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