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이 헌법 9조가 노벨평화상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일본 ‘헌법 9조를 노벨평화상에’ 실행위원회는 11일 사가미하라시(相模原市)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 9조를 수호하는 일본 국민’이 올해 노벨평화상후보에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일본 헌법 9조와 이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이 노벨평화상 수상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다.
‘헌법 9조를 수호하는 일본 국민’은 가나가와(福島) 현자마(座間) 시에 사는 주부 다카스 나오미(鷹巣直美ㆍ38)가 결성해 지난 2012년 수상 후보에 올랐다. 단체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아베신조(安倍 晋三) 내각을 비판하고 전국적인 안보법안 개정 반대 운동을 펼쳐왔다.
다카스는 “전쟁을 하지 말라는 목소리를 세계를 향해 내고 헌법 9조의 평화주의 기조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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