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가면'
사진 : SBS '가면'
사진 : SBS '가면'
사진 : SBS '가면'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첫 연기 도전인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호야. 지상파 드라마 첫 도전인 ‘가면’에서도 다소 철이 없지만 가족들을 위할 줄 아는 변지혁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누나 변지숙(수애)의 죽음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동생 변지혁(호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누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변지숙은 산에서 쓰러진 엄마 강옥순(양미경)을 발견하고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엄마를 찾아 헤매던 변지혁은 두 사람이 타고 있는 구급차를 몸으로 막아 세웠고, 누나와 비슷한 여자를 본 듯해 구급차를 살피려하지만 엄마를 찾았단 소식에 자리를 떴다. 변지혁은 산에서 변지숙을 봤다는 엄마의 말에도 충격이 심해 그랬겠거니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응급실 비용을 모두 지불하고 갔다는 간호사의 말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비용을 지불할 때 작성한 서류에 ‘서은하’라는 사인을 보고 의문은 의심으로 바뀌었다. 서은하가 변지숙과 똑같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변지혁은 이내 누나 변지숙의 다이어리와 서류의 필체를 비교한 뒤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누나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른 변지혁은 SJ그룹 이 주최한 파티에 잠입해 변지숙을 발견하고 “누나”라고 소리쳤다.

호야는 빚을 갚기 위해 어설픈 은행 강도까지 계획할 정도로 다소 철없는 천방지축 철부지지만 가족들을 위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큰 변지혁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누나의 영정사진을 들고 가며 절제된 슬픔을,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사채업자의 심부름을 하면서도 눈빛만은 반항아 그대로였다. 특히 누나의 죽음과 관련한 의심을 시작하며 호야의 연기력은 더욱 빛났다. ‘가면’은 이제 단 3회가 방송되었을 뿐. 아직 풀어낼 이야기는 많다. 호야가 변지혁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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