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에 따른 재발방지대책 등에 대한 후속조치에 적극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제1회의실에서 23개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주낙영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경주 체육관 붕괴사고의 원인과 후속조치․재발방지대책과 함께 이번달 7∼14일까지 동해안과 북부지역에 내린 폭설에 대해 포항시를 비롯한 8개 시·군으로부터 피해현황과 복구계획 등을 보고받고 향후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도는 민관합동으로 폭설 취약건출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이번달 19∼26일까지 8일간 동해안과 북부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 시·군(안전·건축부서) 및 건축사협회, 안전관리자문단, 안전·구조분야 교수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건축물(체육관, 강당, 공장, 창고 등)과 노후불량 주택 2500동 전수에 대해 일제 조사와 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PEB공법(샌드위치패널을 이용한 공법)으로 지어진 다중이용시설 및 공장 등에 대해 강설·강우 등에 대한 사전대비실태, 주요구조부의 안전성 및 유사시 대응계획 등을 집중 점검한다.(울릉군 자체점검)
도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된 재해취약시설물은 긴급 안전 및 보강조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조사반을 운영 노후·위험건축물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또 도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노후·위험건물 및 비닐하우스 등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해 아직 남아있는 잔설제거작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계기로 관내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유사사고가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PEB공법(Pre-engineered Building)은 얇은 철판사이에 스티로폼을 넣어 무게를 지탱하게 하는 임시건물이나 창고의 건축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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