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20일 코스피는 10.03포인트(0.52%) 떨어진 1932.90으로 출발했으나,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0포인트(0.34%) 하락한 1936.23을 나타냈다.

개인이 103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9억원, 7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1458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 중에서는 은행, 서비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하락했고, 건설업, 통신업, 기계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오른 129만1000원에 거래됐고, NAVER가 4만4000원(5.73%) 내린 70만6000원을 기록했다.

삼부토건,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주는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포인트 오른 530.28로 개장해 10시30분 현재 0.94포인트(0.18%) 내린 528.93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물량을 쏟아내며 11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1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컬컨텐츠, 건설,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올랐고, 제약,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이 1%대 안팎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40% 떨어졌고, 파라다이스(-1.21%), 동서(-1.55%), 차바이오앤(-1.17%) 등 1% 이상 밀렸다.

반면 위메이드(2.72%), 성우하이텍(2.11%) 등이 2%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068.8원으로 개장해 현재 5.4원 오른 1070.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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