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선박연료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산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LNG연료추진선과 LNG급유(벙커링) 인프라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부는 15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과 함께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합 등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에코십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우선 과제로 LNG연료추진선 개발과 벙커링 인프라구축을 선정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최근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량,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LNG연료추진선 산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2014년 현재 신규 LNG연료추진선 발주 및 LNG연료추진선 개조시장은 6조 원대 규모로 2025년까지 148조5000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산업부는 2025년까지 LNG연료추진선 수주율을 70%로 설정하고, 기술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선박 가격의 30~40% 수준으로 해외 의존도가 큰 핵심기자재에 대해 국산화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LNG 기자재 성능인증센터를 구축해 단계별 탑재 가능한 국산화기자재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2018년으로 예상되는 LNG연료추진선 상용화시점에 맞춰 관련 규정정비과 벙커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LNG연료 국제표준에 대해 KS마크를 부여해 시장 선점을 통한 기자재 고부가가치를 선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벙커링산업 환경구축을 위해 통영터미널(가스공사 LNG인수기지)을 벙커링 겸용 터미널로 우선 개발하는 한편, 향후 광양(포스코), 보령(SK, GS), 인천(가스공사) 등으로 확대하고 대형선박이 입출항 하는 국내 주요항만에 LNG벙커링 전용터미널 구축할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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