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4일 새벽 경기 수원에서 납치된 20대 여성이 15일 오전 평택시 진위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대는 이날 오전 9시 45분 경 평택 진위천 일대를 조사하던 중 진위배수지에 유기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용의자가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그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알려진다.

앞서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 동선을 추적하던 중 전날 납치 직후인 오전 1시 35분과 오전 4시 30분 오산시 갈곶삼거리에 설치된 평택 방면 CCTV에 용의자의 차량이 두차례에 걸쳐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는 장면을 확보해 일대를 수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체 유기 후 용의자는 용인의 자택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잠적을 감췄다. 이후 14일 오후 5시 30분 경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