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을 위해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현궁 야간개장을 실시 한다고 3일 밝혔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헌의대원왕으로 추존)의 사저(私邸)이며 조선 제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이다.

금요야간개장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노락당을 제외한 모든 구역을 개방하며, 야간개장과 더불어 전통 국악 공연과 창극 공연도 진행된다.

공연은 운현궁의 안채인 이로당(二老堂)에서 진행된다. 한여름 밤 운현궁의 고즈넉한 달빛과 고풍스러운 풍광을 바탕으로 우리 음악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전통 국악 공연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 8월 한달간은 흥선대원군 이하응과 구한말 최고의 여류 명창 진채선, 고종,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담은 창극 ‘란(蘭)’이 공연된다.

운현궁에서 열리는 금요야간개장은 무료이며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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