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명 청원접수 진상조사 나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의 철근 부실시공 의혹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지난 1년여 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청라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철근 부실시공에 대한 진상조사를 국회가 밝히기 위해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문병호 국회 국토교통위 청원심사소위원장(민주ㆍ인천 부평갑)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자와 가족 294명이 지난 19일 부실시공 의혹 조사촉구 청원을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국회 청원심사소위에서 다뤄지게 됐다. 이 아파트는 구조물의 안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철근이 설계보다 적게 시공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 1월 16일자 12면 참조>

지난 2012년 9월 분양자 등은 대우건설 하청업체 철근반장으로부터 부실시공 제보를 받고 지난해 3월 철근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된 인방보 및 특수전단벽 총 592여개소 중 4개소에 대해 샘플 콘크리트 파취 등을 조사한 결과, 4개소 모두 최대 50% 대각철근 누락, 크로스타이 절단 등 철근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됐다. 청원인들은 샘플 아파트에서 철근 부실시공이 드러나고 광범위한 추가 철근 부실시공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전체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사용승인 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대우건설은 설계도서대로 적합하게 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감리자 역시 대우건설이 설계도서대로 적합하게 시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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