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장진영 기자]강북구가 ‘우이동 솔밭근린공원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1996년 도시계획시설 공원 결정 후 2003년 지금의 공원으로 조성된 솔밭근린공원은 34,955㎡ 면적 위에 100년생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자생하고 휴게시설, 편의시설이 갖춰진 강북구의 대표적인 자연 휴식공간이다. 이번 공원 현대화사업은 주민들과 북한산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오랜 사용으로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욕구에 맞고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는 기존의 울퉁불퉁했던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고 친환경 마사토를 덮어 맨발로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원 외곽으로는 반려동물 산책로를 만들어 동물로 인한 공원 이용자들의 마찰을 줄이도록 했다. 참나무 숲 아래에는 바둑·장기 쉼터를 조성해 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이 휴게·사교·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공원 내 방송시설을 신설해 음악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노후한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변기수를 증설했으며 장애인용과 유아용 변기도 신설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휴게시설로는 육각정자 1조, 흔들의자를 비롯한 휴식의자 166개, 자전거 보관대 2개소, 암석원을 설치했다. 편의시설로는 야외씨름장, 시계탑을 운동시설로는 턴오버스트레칭, 평행봉, 파워사이클을 설치했다. 새롭게 식재한 조형소나무 7종 7,108주, 구절초 등 9종 3,625본은 공원 내 자연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업시행에는 지난 2014년 3월 설계용역 시행에서부터 2015년 6월 30일 준공까지 약 1년 3개월이 소요됐다.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10억 원, 시주민참여예산 6억 원을 획득, 공원 현대화에 투입했다. 한편, 지난 9일 공원 현대화사업 준공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모두가 함께 맨발로 산책로를 걸으며 새롭게 단장한 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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