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프로그램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들을 정면으로 돌파했다.
24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 ‘나를 돌아봐’ 1회는 논란의 진원지가 된 13일 제작발표회 현장 영상을 그대로 내보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개그맨 이경규와 한팀인 가수 조영남이 “우리 팀 시청률이 가장 낮게 나오면 자진 사퇴하겠다”라는 돌발 발언을 하자, 개그맨 박명수와 짝을 이룬 배우 김수미는 “조영남·이경규 팀이 시청률 점유율이 가장 낮다고 하더라”고 면박을 줬다.
이에 조영남이 “이렇게 모욕적인 말은 처음 들어본다”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김수미가 퇴장하는 조영남의 뒤에서 “그래요. 빠지세요”라고 말하는 사이 당황함을 금치 못하는 현장 풍경이 전파를 탔다.
제작발표회가 열리기 5시간 전 상황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장동민 대신 자신의 매니저로 등장한 박명수가 전날 숙면했다는 이야기에 “너도 후배 밥그릇 뺏어 먹었다는 욕을 먹었다면서 잠이 오느냐”라고 타박했다.
김수미는 “저는 아이가 있다. 너무 욕을 많이 하시면 (그렇다)”라는 박명수의 이야기에 “아이가 아버지가 욕먹고 돈 벌어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이밖에 기존 멤버인 조영남과 이경규뿐 아니라 25살 차이 나는 가수 이홍기와 ‘매니저’ 배우 최민수의 모습도 그려졌다.
‘나를 돌아봐’는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본인 못지않은 성격의 연예인 매니저가 돼 자신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날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4%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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