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장진영 기자]부평구는 지난 3월부터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서 도시양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부평’에서 ‘도심생태계 개선 및 생태교육’을 위해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식물들의 수분(受粉) 활동을 돕는 생태필수 구성요소인 꿀벌 6통을 놓아 도시양봉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현재는 약 25만 마리의 꿀벌들이 부평의 녹지대를 날아다니며 다양한 밀원식물들의 수분활동을 돕고 있다. 하루 2km를 날며 꿀을 수집할 수 있는 꿀벌들은 부평구의 공원 및 가로수와 원적산, 굴포천 주변 초화류에서 도시 꿀을 수집해 왔다. 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5월 20일 첫 꿀을 수확한 이후 6월에 두 차례 더 채밀, 총 세 번에 걸쳐 60kg 가량을 땄다. 부평 도심 꿀은 한국양봉협회에 의뢰,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준에 적합한 우수한 꿀로 판명 났다. 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부평구의 생태계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양봉사업 추진으로 꿀벌의 생태관찰 및 양봉산물을 통해 부평구의 생태계 안정성 지표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양봉을 통해 사라져가는 꿀벌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꿀벌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5월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시 양봉 및 관찰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구 관계자는 “도시생태계 개선을 위한 생태계의 기초 필수 구성 요소군인 꿀벌을 키움으로써 다양한 밀원식물 도입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 등으로 부평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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