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16일 개성공단에서 열린다.
남측 대표단장인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앞서 “오늘 1년여만에 남북공동위가 열린다”며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차원에서 현안문제들을 협의하고 소기의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북측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작년 11월 개성공단 노동규정을 개정한데 이어 올해 2월 최저임금 인상률 5% 상한 폐지 등 2개 항을 우선 적용해 개성공단 월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우리측은 개성공단 임금 문제는 남북 협의를 통해 풀어야 한다며 협의를 제의했으나 북측은 ‘최저임금은 주권사항’이라며 이에 응하지 않았다.
북측이 새로운 의제를 꺼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측은 지난 8일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개성공단 통행질서를 강화하겠다는 통지문을 보낸 바 있다.
통지문에서 개성공단을 출입하는 남측 인원이 휴대전화나 신문ㆍ잡지 등 휴대할 수 없는 물품을 반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적발되면 제재하겠다고 주장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 5명이며 북측 대표단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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