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류사회' 방송 캡처
사진: '상류사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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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상류사회' 임지연이 정경순에게 전화를 걸었다.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2회에서는 이지이(임지연)이 밝게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지이는 밤 늦게 창수의 엄마(정경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창수의 엄마가 들으면 좋아할 이야기라 빨리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지이는 "제가 취직을 했어요. 그래도 이런 얘기 얼굴 뵙고 해야되니까 점심 시간에 저희 회사 앞으로 와주세요"라고 했다.창수(박형식)의 엄마는 알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지이가 아주 당돌하다고 생각했다. 그 시각, 창수는 지이와 함께 있었던 밤을 그렸다.그때 그녀는 자기가 선택한거라서 겁나지 않다고 했었다. 대신 미안하단 말은 하지 않기로 약속해달라고 했다. 창수는 그런 그녀를 보며 키스를 했고 그걸로 대답을 대신했다.지이는 핸드폰을 들고 고민을 하다가 조심스럽게 문자를 보냈다. 그녀는 '이제 우리 영화 그만 찍어요. 현실로 돌아갑니다'라고 창수에게 문자를 했다.

창수는 그 문자를 받고 머리가 아파 눈을 감았다. 그리고 준기(성준)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앞서 준기는 "넌 널 뛰어넘을 수 없어. 이지이랑 결혼 못해. 집안이 반대하고 누가 말려서가 아냐. 니 자신이 그걸 용납못해. 니 계급 의식, 절대 뛰어넘을 수 없어, 넌"이라고 말했었다.창수는 그 말이 그토록 와닿을 줄은 몰랐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지이를 붙잡아야할지 이런 저런 생각에 혼란스러웠다. 그 시각, 지이는 문자를 보내놓고, 선풍기를 쐬며 마음을 정리했다. 그러더니 "어휴, 돈 모아서 2층집 가자. 대출도 알아봐야 되고, 점심은 회사에서 주니까 다행이다. 이런 게 인생이야, 이지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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