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삼성, 두산, NC는 지난주에만 하더라도 1위 경쟁이 치열했다. 3팀 간의 치열한 1위 싸움과 넥센의 가세까지 삼성의 5연패를 막기 위해 3팀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삼성이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면서 1위 경쟁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삼성은 김상수와 장원삼이 돌아오면서 투-타의 밸런스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기에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구자욱이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6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NC와 두산은 각각 삼성과 한화와의 3연전에서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위 경쟁과는 다소 떨어져보였던 넥센은 NC와 두산이 휘청거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2위로 올라왔다. 삼성-두산-NC-넥센의 치열한 1위 경쟁으로 인해 야구의 재미가 한층 더 높아졌지만, 다소 허무하게 1위 경쟁에서 삼성이 앞서나가면서 나머지 3팀은 의욕을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산과 NC의 경기력이 많이 저하됐다는 점에서 빠르게 경기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 삼성의 독주를 막아 야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서는 넥센-두산-NC가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만 한다. 과연 3팀은 삼성의 독주를 막고 다시 한 번 치열한 1위 경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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