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실적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TV의 적자폭이 확대됐고, 휴대폰의 수익성도 악화됐다“며 ”전반적으로 시장 경쟁이 심화됐고, LG전자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2441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줄어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한 TV의 적자폭 확대와 G4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 내수 침체, 중저가 폰 자격경쟁 심화 등이 꼽혔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847억원으로 극단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약세가 우호적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3위권의 시장 지위 등을 감안 할 때 주가가 2003년 이래 가장 낮은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3분기는 TV가 흑자 전환하며 극단적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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