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국내증시가 대내외 악재로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북한군의 서부전선 기습 포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1일 장 초반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증시 폭락을 더욱 부축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227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8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38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은 264억원 어치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1,900선이 붕괴된 채로 장을 시작했고, 코스닥도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겼던 650선이 무너졌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증시가 급락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소식까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더 냉각됐다. 간밤 중국 증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에 미국 및 유럽 증시가 휘청인 것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의 여파는 좀더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이번 북한 리스크의 경우 그 충격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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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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