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더샵, 전용면적 59㎡ 오피스텔 첫 출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구 18평 아파트와 흡사한 구조의 오피스텔(아파텔)이 출시된다. 최근 소형 아파트의 대명사인 구 25평 아파트와 흡사한 오피스텔이 봇물을 이룬 가운데 이보다 더 작은 구 18평 아파트가 선보이는 것. 기존 투룸 오피스텔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의 장점을 차용해 아파텔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아파텔의 소형화 현상이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이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8월 공급하는 기흥역더샵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지하2층~지상27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00실, 59㎡B 75실 등 175실로 이뤄진다.
최근 킨텍스지구, 광교신도시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전용면적 84㎡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구 25평) 아파트를 발코니 확장한 것과 같은 평면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기흥역더샵 전용면적 59㎡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7㎡(구 18평) 아파트를 발코니 확장한 것과 같은 평면.
전용면적 84㎡ 오피스텔보다 덩치를 줄였지만 방 2개, 거실, 욕실 2개, 주방 등을 모두 갖췄다. 안방과 거실 폭은 3m가 넘게 설계해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A타입은 안방-거실-자녀방 등 아파트와 흡사한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선보였고, B타입은 2면 개방형 탑상형 구조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아파트형 오피스텔에 비해 몸집을 더 줄여 분양 수요자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며 “방, 욕실, 주방, 거실 등 갖출 건 다 갖춘 실속형으로 전세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했다.
전용면적 59㎡의 공급면적은 구 40평형으로 3.3㎡당 분양가는 500만원대 초반으로 총 분양가는 2억원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1993년 3월 입주한 용인 구갈동의 한성2차 아파트 전용면적 47㎡(구 18평) 매매가가 2억500만원 선이어서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게 분양업체의 판단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용인시에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가구수는 600가구 이하로 소형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입지, 상품, 가격 면에서 실수요나 투자 목적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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