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른바 ’인분 교수‘ 사건의 진실 추적에 나섰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청년의 꿈을 철저하게 짓밟은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교수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 A씨는 “인분을 먹는 것 보다 비호감 행동을 할 경우 맞는 일명 가스가 있다. 맞는 순간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피해자가 고통당한 가스의 정체는 고추냉이 원액으로 캡사이신 보다 약 8배 강한 농축액 이었다.

호신용 스프레이 제조사 대표 박용철 씨는 “이게 땀구멍에 들어가면 스며들면서 기포가 생긴다”며 “그러면 엄청 고통 받는다. 숨을 못 쉬는데 반 죽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신용 스프레이 업체 대표는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 봉지를 씌우고 이 가스를 뿌리면 계속 그 가스로 호흡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실제 피해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 얼굴엔 가스로 인해 2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피해자 몸에는 이외에도 다리 부분 피부가 괴사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지난 8월 5일 이른바 ‘인분교수’를 구속기소했다. 또 가혹행위에 가담한 이 교수의 제자 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인분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며 지난 7월 구속된 뒤 8월 4일 학교에서 파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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