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윤은혜가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제작한 의상에 대해 윤춘호 디자이너가 표절 의혹을 제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바이어에게 메시지가 왔었다. 중국 패션 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 그냥 협찬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어제 어떤 분께서 아르케와 비슷한 옷이 중국 방송에 나왔는데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라고 한번 찾아보라고 했다”며 글을 올렸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유별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며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드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 게 아닐까. 현재 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 더럽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윤은혜는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 출연,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의상을 제작,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은혜는 파트너 디자이너와 함께 해당 의상들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밝혔으나 윤춘호 디자이너의 주장으로 난간한 상황에 처했다.

윤 디자이너는 해당 의상이 자신의 브랜드 아르케가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옷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는 주장이다.

심지어 윤춘호 디자이너는 지난 5일에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윤은혜와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옷을 협찬으로 가져갔다는 글을 남겼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이날 “알고 보니 아르케 옷을 몇일 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입던 배우. 둘이 함께 만들었다니. 그래서 더 확신할 수 있으며 소름돋는다”며 “FW 한 시즌 비지니스와 컬렉션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그들은 이렇게 쉽게. 이렇게 뻔뻔하게. 그냥 힘 빠진다”라며 윤은혜 관련 영상을 올렸다.

현재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표절 주장에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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