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삼양통상이 ‘주식농부’로 유명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검찰과 금융당국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에 휘말려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통상은 21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30.00%(2만2800원) 폭락한 5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말 하한가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17일 11만5000원이었던 주가는 나흘만에 반토막(-53.4%)이 났다.
삼양통상과 함께 조광피혁, 대한방직, 디씨엠, 동일산업 등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은 박영옥 대표가 지분을 보유했거나 투자하고 있다고 알려진 종목이다.
전날 박영옥 대표가 검찰 조사 혹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고 보유 주식을 팔아 치웠다는 루머가 돌면서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루머가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박 대표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박 대표는 “관계 당국으로부터 조사받은 바가 전혀 없고,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은 오래전부터 장기적 기업성장 가치를 보고 매수해 보유하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부분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옥 대표는 “나는 자산이 많아 이런 루머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없어 피해를 볼 수밖에없다”며 “사실무근의 찌라시를 유포한 자들에 대한 별도 검찰고발 등 조치를 통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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