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LG전자가 지난해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정기상여금 전액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6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 경영진과 노조는 지난달 27일 노경협의회에서 매년기본급의 600%씩 지급해온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당이 많은 현장기술직은 통상임금 부담이 늘어나는 대신 기본급 인상률은 최소화하는 데 노사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달리 혜택이 덜한 관리직은 지난해 성과에 따라 임금을 차등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노사 합의에는 LG전자와 외에도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포함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사원협의회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삼성과 LG가 잇달아 통상임금에 대한 법원 판결을 수용하는 노사 합의를 끌어냄에 따라 다른 기업들의 임금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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