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10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을 가진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홍용표 통일부장관, 최성 고양시장, 김남식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 대부분이 인지도가 낮은 OEM(주문자제작방식)업체인 점을 감안, 경기도가 입주기업 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상설전시관이다.
총 면적 330.5㎡의 전시관에는 22개 기업이 입점해 잡화, 남녀의류, 아웃도어 등 18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이외에도 회의실, 창고 등 비즈니스 공간도 확보돼 입주기업들의 본격적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관 설치는 지난해 12월 남경필 지사 주재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간담회가 계기가 됐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남 지사에게 킨텍스 내에 개성공단 생산품을 전시·판매 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었다.
도는 이후 올해 3월 열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상설전시관의 위치와 규모, 관리계획 등에 대해 기업인들과 세부협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킨텍스 제2전시장에 100평(약 330㎡)이내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운영과 관리는 입주기업조합이 맡는 방안이 제시됐다. 도는 지난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지난 4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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