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그야말로 ‘미친 연기력’이다. ‘미세스캅’에 연쇄살인범 역을 맡아 등장한 이재균·장세현이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 경찰 강력계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에 범인을 검거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연쇄살인범 역시 등장한다. 이 연쇄살인범 역을 맡은 배우들은 ‘꼭 잡아서 죗값을 치르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세스캅’ 1, 2회에서 등장했던 강간 연쇄살인범 남상혁(이재균)은 아이를 찌르고도 아무렇지 않고, “자수하면 정상참작 되지 않느냐”, “경찰 아줌마랑 한 번 해볼 걸 그랬다”는 싸이코패스 적인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분노를 샀다. 7회부터 등장해 9회 검거된 실종 소녀 연쇄살인범 서승우(장세현)는 실종소녀들을 이용해 실제상황 게임을 즐기는 엽기살인 행각을 벌이는 가하면 “내가 소녀들을 살려준 거다”고 주장하며 웃는 소름끼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검색어에 오르며 궁금증을 자아낸 두 배우는 이재균과 장세현. 뮤지컬 ‘쓰릴미’,‘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대학로 캐스팅 0순위의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이재균은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액자가 된 소녀’, JTBC ‘선암여고 탐정단’ 등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세현은 KBS2 ‘성균관스캔들’, ‘내일도 칸타빌레’, OCN ‘신의 퀴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로 최근 KBS2 드라마스페셜 ‘라이브 쇼크’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미세스캅’의 연쇄살인범 역을 맡은 두 배우는 미친 연기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심어주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미세스캅’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재균과 장세현이 어떤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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