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잃어버린 스무살을 다시 찾아가는 배우 최지우의 첫 케이블 드라마 도전기 ‘두번째 스무살’이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여자 30, 40대의 호응이 특히나 높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 8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6%(전국), 최고 7.7%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tvN은 “이날 방송은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첫 방송부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대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자 30대의 경우 평균 7%, 최고 8.7%, 여자 40대의 경우 평균 8.1%, 최고 9.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른여덟 늦은 나이에 새내기가 되며 자신의 잃어버린 청춘을 다시 살고 있는 하노라의 일상은 또래의 여성 시청자들이 보기에 공감이 높았다. 드라마 초반 겉돌기만 했던 캠퍼스 생활에 완벽히 적응하며 학교 동기들을 든든한 지원군으로 만들었다. 답답하기만 했던 만학도가 이난 주부9단의 기지를 발휘하는 모습, 잃어버린 시절의 열정과 재능을 다시 기억하는 모습이 또래 여성 시청자가 보기엔 한 번쯤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드라마에선 특히 하노라와 두 남자 차현석(이상윤 분)과 김우철(최원영 분)의 관계에 미묘한 로맨스가 안방을 설레게 했다. 댄스 동아리 공연 무대에 오른 하노라를 본 차현석(이상윤 분)과 김우철은 20년 전 사랑과 설렘의 묘한 감정을 다시 느끼며 불꽃 튀는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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